물이 쎈 사리입니다.
사리때는 우럭, 놀래미 병행으로 출조하는데 내만에선 우럭위주 외만에선 놀래미위주로 낚시했습니다.
다행이 물때가 맞아서 내만에서 쏠쏠하게 우럭잡다가 물이 쎄지면서 외만으로 고고~
그런데 우럭과 놀래미의 챙질타이밍이 틀려서 그런지 내만에서 잘잡으시던 분들은 외만에서는 주춤하시고
반대로 내만에서 못잡으시던 분들은 외만에서 신나게 올리시고...ㅋ
물론 물때따라서 배가 어느 방향에 먼저 닿는지도 영향을 미치기는 하는데.. 공평하게 잡아주시네요...^^
거기다 오후엔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너울이 심해지더니 3시엔 호우주의보까지 발령... 비가 쏟아졌네요..
평소때보단 조금 일찍 입항했습니다.
오신 분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.
올 해 주말엔 날씨가 받쳐주는 날들이 그리 많치 않네요..ㅠ